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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호 정직한 후보

마이보수비루 2020. 2. 6. 15:32

윤경호 정직한 후보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 라미란과 윤경호가 출연한다는 소식으로 누리꾼들은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 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 윤경호는 라미란과 극중 부부로 출연한다. 경호가 분한 ‘봉만식’은 4선에 도전하는 국회의원 아내가 잘 된 것은 전부 자기 덕분이라고 굳게 믿는 허세 남편이지만, ‘주상숙’의 당선을 위해서라면 이웃 아주머니들과의 친분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깍두기 담그기 행사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천생 외조 남편. 두 사람은 겉으로 보기에는 방송에 동반 출연해 서로를 지지해주고, 동네에서는 오손도손 다니는 금슬 좋은 부부같지만 실상 집 안으로 들어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티격태격하며 개인 플레이를 펼친다. 

 


두 사람이 주연으로 활동하는 정직한 후보는 2월 12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윤경호는 1980년 7월 5일생으로 올해 39세이다. 2002년 야인시대로 데뷔한 후 단역과 조역을 가리지 않고 활동했다.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각인되기 시작한 것은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신의 부하였던 김우식 역을 맡으면서였다. 그 이후에도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가리지 않고 활동 중이다.

 


윤경호가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각인된 작품은 바로 도깨비에 출연하여 김신의 부장으로 출연한 장면일 것이다. 

김신이 왕여에게 죽음을 당하게 되자 김신의 부탁으로 직접 김신의 칼을 가슴에 꽂는다. 김신의 숨을 자신의 손으로 끊으면서 곧 따라가겠다며 서럽게 오열하던 것을 보면 단순한 부하가 아닌 충직한 부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본인도 김신에게 칼을 꽂은 직후 목이 베이며 사망. 그렇게 1화 초반에 등장하고 언급이 없었나 싶었는데 12화에서 김우식이란 이름으로 환생하여 등장한다. 

 

천우그룹 이력서에 붙어있는 김우식의 사진을 발견한 김신은 면접장에 찾아가 그에게 900년만의 소회를 밝히고 가난하게 살던 그에게 김도영을 통해 천우그룹 입사, 사택 제공, 차량 제공, 곧 태어날 아들 이름 작명이라는 선물을 한다. 이를 통해 900년 만에 자신의 마지막까지 함께 해준 부장에 대한 감사함을 보답한 것. 이때 갑작스럽게 많은 것을 받게 된 우식이 김도영 사장에게 왜 이런 혜택을 주시냐 묻자 김도영 사장의 대답이 일품이었다. 

 


이 모든 광경을 김신이 멀리서 흐뭇하게 바라보다 사라지자 무언가 깨달은듯 김신이 서있던 방향을 쳐다보며 기쁜듯 슬픈듯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이후 삼신할매에게 이야기를 듣다가 딸 선물로 핀을 사가 선물한다. 윤경호의 도깨비 출연

이상 윤경호 정직한 후보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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